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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관 마련 잘했다”…송년회서 회원·회직자 한목소리
“중부세무사회관 마련 잘했다”…송년회서 회원·회직자 한목소리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12.0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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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 거쳐 내년 4월 착공해 2023년 내 준공 목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무한경쟁 시대, 실천력 강한 리더십 필요”
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2년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 송년회에서 내빈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내년 4월경 착공 예정인 중부회관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참석 내빈들이 회원들에게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헌춘 윤리위원장, 이중건 중부회 부회장, 김명진 인천회장, 김완일 서울회장, 유영조 중부회장, 신광순·정범식·이금주 전 중부회장, 천혜영 중부회 부회장, 김신언 세무사회 연구이사.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지난 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1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중부회장에 선임되고 임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화합하고 단합해 강한 중부회를 만들자’고 외쳤으며 지금은 ‘강한 중부회를 넘어 한국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지방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해 “모든 성취에는 집행부만의 노력이 아닌 회원 모두의 단합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힘이 되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회원 모두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못해 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AI시대 플랫폼사업자와 인접자격사의 업무침탈, 무한경쟁에 따른 매출 하락 등 안팎의 도전을 언급하며 “무한경쟁 시대에는 실천력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해 회원사무소 수익을 극대화할 방안을 빠르게 찾아내 변화시키고 플랫폼사업자와 같은 불법 세무대리 행위에는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축사에서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세무사회 ‘맘모스2.0’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맘모스2.0’은 세무사, 세무사사무소 관리자, 세무사사무소 직원, 거래처 대표, 거래처 직원이 하나의 메신저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이 추가됐다.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거래처 직원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원 회장은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전문자격사가 되고, 최고의 조세전문가·경제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소원”이라면서 “맘모스2.0에 이런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중부세무사회 회관 마련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신명을 다할 것”이라며 “제가 회원들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회와 중부지방회는 하나이고, 두 지방회가 하나로 뭉치면 강한 세무사회를 만들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부회와 협력해 강한 세무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부 행사 건배제의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세무사들의 권익 신장과 세무사회 발전, 회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금주 전 인천.중부세무사회장

이날 송년회에서는 중부세무사회의 숙원 사업인 자체 중부회관의 조감도가 전격 공개됐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 거쳐 내년 4월 착공하고 2023년 내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유영조 회장의 보고에 회원들의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유영조 회장은 물론 내빈 모두 17년 만에 이뤄낸 중부 회원들의 쾌거라고 치켜세웠다.

유영조 회장은 “내년에 지어질 중부회관은 중부지방회만의 자랑이 아니라 한국세무사회가 내실 있고, 자랑스러운 세무사상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 서두에서 “중부지방회 신축 회관 설계가 끝나고 본회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내녀 3월~4월 사이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유영조 회장의 회관 신축 관련 보고를 확인시켰다.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은 “부지 마련에 이은 실시설계 진행으로 중부회관 건립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회관 마련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호응을 이끌었다.

김명진 인천회장을 비롯해 2부 행사인 건배제의에서도 신광순, 한헌춘, 정범식, 이금주 등 역대 중부 회장들 역시 중부회관 마련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14~15대 중부세무사회장을 지낸 신광순 전 회장은 “2005년 중부지방회장 선거에서 제가 핵심공약으로 '보수 제값 받기'와 '중부지방회관 마련'을 제시했다”면서 “17년만인 유영조 회장 시대에 그 꿈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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