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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임직원 미래차 분야 아이디어 결산 ‘엠필즈 페스타 2022’ 개최
현대모비스, 임직원 미래차 분야 아이디어 결산 ‘엠필즈 페스타 2022’ 개최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2.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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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6명 현장 발표·실시간 투표 진행
-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원가절감형 모비스 EMB’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 “임직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사업화 지원 이어갈 것”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올 한해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이 제안한 미래차 분야 아이디어를 총 결산하는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2’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가 향후 양산화·사업화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현장 투표 방식으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 제안된 총 700여 건의 아이디어 중 6건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가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직원들은 실시간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가 아이디어 제안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사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 노력이었다고 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Electro Mechanical Brake)’가 선정됐다.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은 전기차 BSA(Battery System Assembly) 내부에 냉각수를 분사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는 기존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업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필즈 페스타는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3회를 맞았고 누적 아이디어는 2700건을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4face LED 적용 광학계’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등 엠필즈 페스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과제들이 양산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개 기술 모두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양산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4face LED 적용 광학계’는 LED 빛이 360도로 조사돼 풍부한 광량을 나타내고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차세대 광원 시스템이다.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는 항공기 수납함에서 영감을 얻은 기술로 기존 글로브 박스 대비 사용성과 수납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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