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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 분야 공동학술대회 개최
공정위, 하도급 분야 공동학술대회 개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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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법 최근 주요 쟁점과 발전방향 주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일 오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 한국경쟁법학회(회장 홍대식 교수), 한국재산법학회(회장 추신영 교수)와 공동으로 ‘하도급법의 최근 주요 쟁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 터 5시3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온라인 중계(유튜브 ‘공정위TV')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부 기술유용행위의 법적 쟁점과 피해구제제도와 제2부 하도급법상 직접지급청구권제도와 납품단가 연동제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부문은 한국경쟁법학회장과 한국재산법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학계·법조계 및 공정위 담당자 등의 주제별 쟁점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공정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하도급법 제도개선 및 집행에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기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공정한 하도급거래 기반 정립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상황이나 기술력이 경쟁력인 4차산업 시대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유용 문제가 지속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공정위는 납품단가 조정협의제·연동제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기술유용행위 근절대책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형배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학술대회가 최근 하도급법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하도급법 관련 실무쟁점과 심층적 법리 분석을 관련 학회와 함께 고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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