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강남·성동 세무서 합쳐 국세청 부이사관 서장 자리 총 4곳
부산청 4개 과장자리, 서기관(4급)으로 상향… 팀장 26개 자리 정규 직제화
부산청 4개 과장자리, 서기관(4급)으로 상향… 팀장 26개 자리 정규 직제화
2023년부터 국세청내 부이사관 세무서장 자리가 2개 늘어난다.
본지 취재결과,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분당세무서장과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제주세무서장 자리가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격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8일 본지에 "행안부 승인은 받았고, 12월초에 기재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2개 세무서장 자리가 이번에 승격되면, 국세청 133개 세무서 중 부이사관 세무서장은 기존 강남세무서, 성동세무서에 이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부산지방국세청 지방청 4개과 과장자리가 서기관으로 직급이 상향된다.
그동안 1급 지방국세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장 자리를 서기관(4급)이 아닌 복수직서기관(4.5급)들이 업무를 수행했었다.
복수직서기관은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 후 초임 세무서장 발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다.
11월 현재 조사1국 2과장과 3과장, 조사2국 1과장·2과장 자리 등 4곳을 복수직서기관이 과장 업무 수행하고 있다.
과장 자리가 모두 서기관 자리로 바뀜에 따라 팀장 자리 32개도 사무관(5급) 자리로 바뀐다.
국세청은 그동안 32개 중 26개 6급 자리를 5급으로 상향해 총액인건비제로 운영해 왔는데, 이것이 5급 사무관 자리로 정규 직제화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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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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