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52 (금)
더존비즈온·한국수출입은행,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
더존비즈온·한국수출입은행,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1.22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통해 매출채권팩토링 지원…입금, 상환 등 전 과정 자동화
- “자금운용에 어려움 겪는 간접수출 중소기업 고충 덜어줄 수 있길 바라”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사진 오른쪽)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사진 왼쪽)이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의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와 기업 간 매출의 진위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이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외부 자금공급자인 팩터로 참여하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기업의 자금운용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있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 전체 간접수출의 70.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급사슬 전반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더존비즈온 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중소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구매자 신용방식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금융기관이 재무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 구매자의 양호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구조라 기업은 대금회수 부담 없이 원활한 자금운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0%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별도 서류제출 없이 팩토링 신청부터 심사·대금 입금·상환 등 전 과정이 자동화돼 기업이 적기에 운전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전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국내 대표 수출지원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하는 이번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고충을 한시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은 “국내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과의 상호 협력 및 연계 아래 그동안 금융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