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안영균 전 상근부회장(사진)이 1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국제회계사연맹(IFA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대표자 회의(Council Meeting)에서 국제회계사연맹 이사(Board Member)로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안 전 부회장은 지난 2019년 3년 임기의 IFAC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것이다. IFAC은 전 세계 3백만여명의 회계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5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안 전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과 PwC 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30여 년간 회계감사 경력을 쌓아 온 회계전문가다. 2014년부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상근연구부회장으로 회계·감사·세무 분야 연구를 총괄했으며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는 상근연구부회장과 상근행정부회장을 겸임했다.
국제활동으로는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Confederation of Asia Pacific Accountants) 이사로 재직하면서 2015년 CAPA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회계교육 관련 기준 제정기구인 IFAC 산하 국제회계교육기준위원회(IAESB: International Accounting Education Standards Board)위원으로도 선임(임기 5년)되어 활동했다.
현재 회계 및 감사와 관련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국내 인사는 IFAC 안영균 이사를 비롯하여 국제회계사윤리기준위원회(IESB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Board for Accountants) 김성남 위원(한영회계법인)과 CAPA 전용석 이사(안진회계법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