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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글로벌 5위 기록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글로벌 5위 기록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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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품 브랜드 가치 상승·반도체 큰 폭 상승...지난해 20%·올해도 17% 성장
- 고객 경험 강화·외부기기 연결 가능해 고객 선택권 다양화 등 높이 평가
- “전 사업부 협력해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877억 달러로 평가받아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지난 3일 발표에 따라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를 기록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건실한 재무성과는 물론 휴대폰·TV·가전·네트워크 등 전 제품 브랜드가치가 상승했고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가에 따라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 상승해 지난해 20% 이어 올해도 17%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10위권 브랜드 순위 변동이 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 달러에서 올해 279억 달러로 더욱 벌려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기업이며 애플·MS·아마존·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가운데 10대 브랜드 내 비 미국 브랜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도요타(6위, 일본), 메르세데스·벤츠(8위, 독일) 뿐이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Neo·QLED 8K·비스포크 등 혁신 제품 리더십 및 미래 기술 선도 ▲’#YouMake’ 등 MZ 친화적 마케팅 활동 등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기존 CE/IM부문을 DX부문으로 통합해 제품 간 시너지를 높였고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위해 ‘CX-MDE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제품·TV∙가전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스마트싱스’로 통칭하고 자사 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추구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Your Galaxy Your Way(휴대폰) ▲Play it your way(더 프리스타일) ▲BESPOKE Be You(가전) ▲We Are Behind Every Wish(반도체) 등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적 투자 및 성과 창출하고, 퓨쳐제너레이션랩(Future Generation Lab)’ 운영을 통한 고객 인사이트 발굴·활용 및 메타버스 마케팅 등 MZ세대와의 소통 노력이 이번 브랜드 가치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하여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가장 역사가 긴 전세계 브랜드 가치 평가로 기업 재무성과·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브랜드 경쟁력(전략·공감력·차별성·고객참여·일관성·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평가방법의 공신력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 평가에서 지난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2017년 6위·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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