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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캄보디아 수출된 12만갑 국산담배 밀수입 시도 3명 적발
부산세관, 캄보디아 수출된 12만갑 국산담배 밀수입 시도 3명 적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1.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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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적발해 검찰에 송치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해외로 수출된 국산담배 밀수입 일당 적발,검찰 송치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담배 12만1680갑(5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3개 업체 대표가 세관에 적발돼 담배 전량을 압수당하고, 50대 남성 등 3명은 지난 10월 감찰에 송치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이번 담배 밀수는 세관(양산세관)에서의 우범 수입화물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구매 및 수출 선적 담당, 국내 수입통관 담당 등 역할을 조직적으로 분담했으며, 무역서류 등에 허위 품명(라탄테이블 등)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국산담배를 밀수 하려 했다.

이들은 이번 밀수시도에서 허위 품명으로 사용된 라탄테이블, 침낭, 카펫트 등을 지난 6월 실제로 수입하면서 세관의 화물검사가 생략되는 것을 확인한 후 이번 밀수를 감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정상 수입시 담배에 부과되는 관세 등을 회피할 목적으로 담배 밀수가 계속 시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요 우범국에서 수입되는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정담배소매업자가 아닌 사람이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 등 밀수가 의심될 경우 ‘밀수신고센터(국번없이 125)’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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