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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집, 주택관련 양도소득세 실무해설’
[화제의 책] ‘집, 주택관련 양도소득세 실무해설’
  • 정창영 기자
  • 승인 2022.10.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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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주택 양도세 ‘똑 소리’ 나게 담은 양도세 정수(精髓)
안병희 공인회계사 집념의 결실…출간 한 달 6천부 배포
세무사·국세공무원에 큰 인기…“법 개정에 도움 됐으면...”

세무전문가인 세무사 중에서도 양도소득세 상담에 자신 있게 나서는 세무사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워낙 자주 바뀐 법은 말 할 것도 없고, 난해한 문장에 대괄호와 소괄호가 뒤섞여 있고...

그래서 세무사들 사이에서는 ‘양도세 관련 세법 조문은 읽는 것이 아니라 해독하는 것’이라는 말도 돌고 있다.

양도세 중에서도 주택, 집과 관련된 세금은 가장 복잡한 대목이다. 살고 있는 집 한 채 처분하는 것이 세금 차원에서는 이미 대사(大事)가 됐다.

세무사도 계산을 포기할 정도로 복잡한 집과 관련된 양도소득세를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수록한 ‘집, 주택관련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가 출간됐다.(안병희 공인회계사·이득근 세무사 공저. 도서출판 선)

저자인 안병희 회계사는 양도소득세 관련 세법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난해한 주택관련 분야를 독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집필과 편집에 반영했다.

이 책은 단순한 양도세 관련 법령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계산 사례와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서로 대비되는 유사한 사례는 일일이 함께 묶어 설명함으로써 그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또한 양도소득세뿐만 아니라 집과 관련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 및 증여세 등 관련 세법도 함께 설명해 수준 높고 종합적인 세무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엽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원칙 중심의 간결한 문장으로 설명했으며, 법령 배경과 취지를 풍부하게 담았고, 비교학습 및 심화학습 코너를 마련하는 등 입체적 내용으로 구성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안병희 회계사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세무사는 물론 양도세를 담당하는 국세공무원들도 체계적으로 양도세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공을 들였다. 효과적인 편집 전개방식을 위해 복잡하지만 체계적인 도시공학 논문을 참고했으며, 사례에는 구분이 쉽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된 그림을 삽입했다.

제1편 양도소득세 총론에 이어 제2편 1세대 1주택 비과세, 제3편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 제4편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제5편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제6편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 제7편 신축주택 및 미분양주택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제8편 특수한 경우의 양도소득세 계산 등으로 구성 돼 있다.

한편 안 회계사는 “이 책은 복잡한 현 주택 관련 양도소득세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집과 관련된 양도세의 문제점 또한 확연하게 읽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잦은 개정으로 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간 체계가 섞이고, 지나치게 세분화 돼 있는 현재의 세법을 개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월26일 출간 된 이 책은 불과 한 달 사이에 무려 6000여권이 배부돼 화제를 몰고 있는데 세무사와 국세공무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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