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모바일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문 강사가 한국노인복지관협회·대한노인회 등의 기관을 총 100회 방문해 50대부터 70대 시니어 고객 약 20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 전했다.

교육은 총 세 파트로 나누어져 ▲모바일뱅킹 회원가입·통장 만들기·인증서 발급·계좌 조회 및 송금 등 모바일뱅킹 활용 교육 ▲휴면계좌 조회 및 해지·본인 명의 대출, 카드, 보험, 증권 내역 조회 등 계좌정보 통합관리교육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금융사기 유형 사례 파악하기 등이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중심의 시대 변화에 시니어 고객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서울시 5개 행정구의 노인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령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