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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산 밀 활용 제품 개발…식량주권 확보 노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산 밀 활용 제품 개발…식량주권 확보 노력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9.22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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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2008년부터 6만톤 국산 밀 소비…국내 총 생산량 40% 해당
-2016년 전통 누룩에서 효모 발굴…제빵 상용화 쾌거
SPC삼립, 국산 밀 활용 제품 출시 <사진=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주도한 국산 밀 사업을 통해 국산 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식량주권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우리나라 농산물 사용을 통해 농가 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08년 국산 밀 전문 가공업체인 ‘밀다원’을 인수하며 국산 밀 사업을 시작했고, 군산·김제·해남·강진 등 밀이 생산되는 주요 지역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국산 밀을 수매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밀은 수입 밀에 비해 가격이 3배 가량 비싸고 제빵 적합성도 떨어져 상품화가 어렵다.

그런데도 허 회장은 우리밀로 만든 경쟁력 있는 진짜 ‘우리빵’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SPC 그룹은 이러한 허 회장 지휘 하에 자회사인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SPC삼립 등을 통해 꾸준히 국산 밀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밀 품종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SPC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소비한 국산 밀은 연 평균 4000톤 규모, 총 6만톤에 달하며 국산밀 생산량의 40% 이상을 꾸준히 소비하고 있다.

SPC 삼립은 지난 7월에도 국산 밀을 이용해 새싹보리 단팥호떡·우유버터롤·감자치즈팡·유자만쥬 등 국산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05년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해 미생물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C는 효모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허 회장의 신념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기초연구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6년 수입에 의존하던 효모를 전통 누룩에서 발굴해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SPC그룹은 코로나 19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 지원을 위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밀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며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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