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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무사회, 일 구주북부세리사회와 국제교류 간담회
인천세무사회, 일 구주북부세리사회와 국제교류 간담회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9.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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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화상회의 진행…양국 조세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 논의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 및 국제협력위원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와 구주북부세리사회 화상 간담회 회의 모습
인사말 하는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6일 인천 회관 회의실에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회장 다케베 미치타카)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교류 단절을 방지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인천회에서 화상회의을 제안해 국제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됐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은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에 관한 연구와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정보와 지식을 교환했다”면서 “오늘 간담회 의제인 ‘IT와 인보이스 제도’, ‘사업승계’는 양국 세제의 현안에 해당하는 중요한 주제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세제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인천회에서 준비한 ‘IT와 인보이스 제도’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2023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일본의 인보이스제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은 “2019년 11월 6일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국의 세제, 세무행정에 관한 연구 및 세무사(세리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케베 회장은 “현재 일본은 코로나19에 의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 및 복잡해지는 세제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사회 형성 기본법’의 제정 등 전산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향후 양국의 정보 제공으로 상호 우호와 제도 발전에 많은 결실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제로 선정된 ‘IT와 인보이스 제도’는 한국(윤만중 국세협력위원)에서, ‘사업 승계’에 대해서는 일본(야마다 중소기업 대책부장)측이 발표했다. 질의응답은 강갑영 국제이사의 사회와 조덕희 세무사가 통역을 담당하면서 3시간 30분 동안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방회에서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부회장·오형철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윤현자 연구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정화위원장, 채지원 국제위원장, 국제협력위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구주북부세리사회에서는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임원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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