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세관, 식품검사소, 식물검역소 등의 정부기관과 오봉역, 운송회사, 선사, 은행, 관세사 등이 입주, 수출입 컨테이너의 운송, 통관, 보관, 하역 등 모든 업무가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One-Stop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구로지원센터는 IT 벤처기업 등 1만2808개 중소 수출입업체가 소재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신속한 수출입 통관 및 수출입기업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의왕 ICD를 방문해 “국민안전을 위해 급증하는 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면서도 불법·위해 물품을 정확히 선별하여 반입을 차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밀수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수출기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정승환 세관장은 “구로지원센터 관내에는 신성장 엔진인 K-뷰티, K-패션 중소 업체들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수출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