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하나은행-삼성자산운용,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효율적 운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삼성자산운용,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효율적 운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9.0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삼성자산운용과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자산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 퇴직연금 상품 공동 개발, 퇴직연금 IPS 수립·자산배분·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퇴직연금 자산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삼성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삼성자산운용의 기금운용 Know-how를 담은 자산운용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별 특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확정급여형(DB)제도에서도 개정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반영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2년 개정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내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진행중인 IPS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 해 기업별 퇴직 부채 흐름 진단 및 전망과 부채 특성을 기반으로 한 목표수익률 도출, 기업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연금 자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꾸준히 성장하는 연금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정급여형(DB)제도에 특화된 자산운용 솔루션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년 대비 3조8500억원 증가해 은행권 적립금 순증 1위를 달성하는 등 2019년, 2020년에 이어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은행권 DB·IRP 수익률 1위를 달성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