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8월 초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주택복구를 위한 노력봉사와 성금 지원 등 다양한 자원 봉사를 펼쳤다.

김완일 회장을 비롯한 서울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25일 침수 피해가 심각한 관악구 대학동 주민센터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번 폭우로 관악 지역이 침수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지역 6500여 세무사들이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왔다”면서 “전국 1만4천여 세무사들로 구성된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국민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대학동 주민센터에서도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사님들이 큰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저소득층 침수 피해 주민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완일 회장, 이주성 부회장, 박형섭 총무이사, 류현선 관악지역세무사회장이 함께 했으며, 관악구 대학동 주민센터에서는 김찬호 마을자치팀장과 정용필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9일에도 강남구 논현동의 반지하 침수 피해 주택을 찾아 젖은 벽지 제거, 가전·가구 등 집기류 정리,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