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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울리는…농심 신라면 등 가격인상 검토 중
사나이 울리는…농심 신라면 등 가격인상 검토 중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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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급등·경영 비용 상승으로 1년 만 인상 검토
-2분기 영업익 42억5330만원…전년 比 적자전환
-가격 인상 소식에 주가 상승…기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농심이 대표상품인 신라면·새우깡 등 라면과 과자제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주요 라면상품과 일부 스낵 제품의 가격 인상을 검토중으로 조만간 품목과 인상시기·인상 폭이 결정될 예정으로 보인다.

농심은 지난해 8월에도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했는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과 경영비용 상승 등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가 나면서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7561억636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42억5339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38%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76억7416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오전 12시50분 현재 농심의 주가는 전일 대비 6.13% 오른 3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오전 중 주가가 31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 23일 장 마감 기준 기관이 15 거래일 연속 농심을 순매수하며 9만5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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