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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 전국 수해지역 복구봉사 구슬땀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 전국 수해지역 복구봉사 구슬땀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8.2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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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회장 “봉사 필요한 곳 가장 먼저 달려갈 것”…7개 지방회도 피해 복구 참여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마을에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침수가옥 정리와 토사제거 작업을 한 뒤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마을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원경희 세무사회장과 임직원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무사들이여 모이자, 재난지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지방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 주도로 펼쳐졌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8일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임·직원들은 서울 반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하천 범람방지 모래주머니 3천여 개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어 22일에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여주시 산북면 명품마을를 찾아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침수가옥 정리, 토사 제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주시 산북면 일대는 지난 8일과 9일 내린 418mm의 집중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하천 둑이 무너져 많은 농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한국세무사회 임직원들과 이천지역세무사회 세무사 등 30여명은 주택 내부에 쌓인 진흙 등을 제거하고 침수된 가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에 피해복구 성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이 같은 한국세무사회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이충우 여주시장과 한지연 산북면장 등이 현장을 찾아 감사를 표했다.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전국의 7개 지방세무사회 드림봉사단도 인근의 지역의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는 17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서 제방 둑 보수 봉사활동을 벌였고,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18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서 농수로 복구를 지원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19일 경기 안양시에서 침수된 공구업체 등에서 진흙제거, 세척 등에 나섰으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9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반지하 침수피해 주택의 집기류 이동 등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전국 1만5천 세무사가 참여하는 봉사조직으로써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어느 지역이든 가정 먼저 달려간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한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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