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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역수지 48억불 적자… 4개월 연속 적자
7월 무역수지 48억불 적자… 4개월 연속 적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8.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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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7월 수출 전년比 9% 증가한 606억불… 수입 654억불(전년비 22%↑)
수출, 역대 7월 1위, 17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관세청 2022년 7월 수출입 현황(확정치)
관세청 2022년 7월 수출입 현황(확정치)

2022년 7월 무역수지가 48억500만불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5억800만달러, 5월 16억1400만불, 6월 24억8700만불 적자에 이어 4개월 연속 적자다.

또 7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605억6600만 달러 이고, 수입은 653억7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8% 증가했다.

7월 606억 달러 수출은 역대 7월 수출 실적 1위에 해당하며, 1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관세청은 16일 발표한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자료에서 "2022년 7월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53억5000만 달러)와 미국(33억4000만 달러), 베트남(30억1000만 달러), 싱가포르(10억8000만 달러) 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본 나라는 중동(100억1000만 달러)과 호주(22억4000만 달러), 일본(20억2000만 달러), 중국(6억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전년 동월대비 미국(14.9%), 유럽연합(16.0%), 베트남(6.2%), 대만(6.2%)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2.7%)과 일본(∆1.7%), 홍콩(∆41.4%)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2.5%)와 석유제품(82.6%), 승용차(26.3%), 선박(30.3%) 등이 늘어난 반면 무선통신기기(∆16.0%)와 가전제품(∆10.1%), 액정디바이스(∆41.7%) 등은 줄었다.

또한 주요 수입 품목 중 원유(99.3%)와 기계류(0.7%), 의류(27.2%) 등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19.7%)와 제조용 장비(∆17.5%), 철광(∆18.5%)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19.9%)과 중동(111.7%), 미국(5.5%), 일본(0.2%), 호주(32.8%) 등에서 수입이 늘었고, 유럽연합(∆11.8%)과 홍콩(∆27.6%)는 줄었다. 

한편 1월~7월 누계 수출액 4111억 달러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최근 5년간 같은기간 수출액을 살펴보면, 2018년 3485억 달러에서 2019년 3172억 달러, 2020년 2833억 달러, 2021년 3586억 달러, 2022년 4111억 달러 등 2020년 이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 수출 중량은 전월 감소(전년 동월대비 ∆6.2%)에 이어 ∆2.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고, 미국은 23개월 연속 증가다.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고, 25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17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높은 국제유가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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