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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능력 중심 대거발탁…연공서열 깬 파격인사 단행
감사원, 능력 중심 대거발탁…연공서열 깬 파격인사 단행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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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급별 승진인사 및 국·과장 보임인사 실시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승진 5명·3급 승진 8명·과장 신규보임 10명·4급 승진 14명·5급 승진 22명 심사 등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전경./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전경./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이 과거 연공서열과 기수를 우선시한 전례답습적 인사관행을 타파하고 감사능력이 탄탄하고 조직 기여도가 높은 순으로 우선승진 대상사를 선정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등 직급별 승진인사와 국·과장 보임인사를 전격 실시해 이 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승진 5명·3급 승진 8명·과장 신규보임 10명·4급 승진 14명·5급 승진 22명의 심사를 실시했고 국장급 20명 및 과장급 70명 등 간부를 적재적소에 내정했다.이들의 실제 발령일은 이달 말 예정이다.

감사원은 승진에 있어 실적을 바탕으로 밀도있는 심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간부 직위 보임도 연차에 따른 상향식 보임이 아닌 역량과 성과를 살펴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핵심 감사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적임자를 선별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먼저 성과와 능력이 우수한 직원은 최대한 빨리 승진해 상위 직급에서 역량 발휘를 충분히 하도록 ’감사성과 우수승진‘ 제도를 최초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모든 연공서열 요소를 배제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간부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감사경험과 성과·국가 및 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능력과 실적이 뛰어난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반 행정능력이 더 기대되는 간부는 그에 맞는 보직을 부여했으며, 지휘능력 미흡·근무의욕 저하된 간부는 ’감사역량 집중 교육프로그램‘(가칭)에 참여시켜 교육 성과에 따라 차후 보직 부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감사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핵심 감사과제에 역량을 집중시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순환보직 틀을 벗어나 개인의 발전이 곧 조직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전진하는 감사원으로 거듭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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