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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퇴임 고위직 대거 세무사 교육…김대지‧임광현‧임성빈‧김재철·이판식 등
국세청 퇴임 고위직 대거 세무사 교육…김대지‧임광현‧임성빈‧김재철·이판식 등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7.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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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세경력자 65명 교육 중

김대지 국세청장 등 최근 퇴임한 국세청 고위직들이 세무사 개업 등을 위해 한국세무사회 주관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11일 시작된 ‘22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교육에 지난달 14일 퇴임한 김대지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판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이 수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임재현 전 관세청장을 비롯해 6월말 명퇴한 11명의 세무관서장 등도 대부분 교육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와 세무사법 부칙에 의거, 세무사 자격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을 이수해야 세무사 개업 등이 가능하다.

국세경력자 6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내달 5일까지 실시되며 기본교육 49시간, 특별교육 5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교육은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7월 11∼15일, 8월 4∼5일기간 집체교육으로 열리며, 일선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는 특별교육은 세무사사무소, 국세청, 일선 세무서 등에서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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