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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60회 정기총회, 악천후 불구 1500여명 참석 성황
한국세무사회 60회 정기총회, 악천후 불구 1500여명 참석 성황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6.30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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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기념식 병행…첫 '조세대상'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 수상
원경희 회장 “60년 국민과 동고동락, 앞으로도 계속 봉사에 나서겠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정기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김완석 교수에게 조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총회가 열려 김진표⋅우상호⋅김영주⋅박광온⋅서영교⋅홍익표⋅김병욱⋅윤창현⋅유경준⋅류호정⋅양경숙⋅임오경⋅김주영⋅송석준 의원, 고광효 세제실장⋅최재봉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법 개정으로 변호사의 기장대행⋅성실신고확인업무 제한,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 합헌 결정, 세무대리 소개⋅알선 금지, 무등록자 세무대리업무 표시⋅광고 벌칙 강화 등 회무성과를 설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1만5000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아 전진하고 또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외부의 업역 침해 강력 대응 ▲신규⋅청년세무사 실질적 지원 ▲업종별⋅컨설팅⋅섹션별 전문분야 교육 ▲신규직원 양성 교육매뉴얼 제공 ▲회원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양성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 앞으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원 회장은 “세무사들은 지난 60년간 국민과 늘 함께 동고동락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한국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한국세무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했다.

창립 60년에 걸맞게 올해 정부포상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45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9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0명), 국세청장 표창(49명), 법제처장 표창(7명) 등 모두 150명의 세무사가 정부표창을 받았다. 세무사회원 116명에게는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부산⋅대전지방세무사회가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을, 마포지역세무사회를 비롯해 15개 지역회가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첫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가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예산편성 보고에 이어 2021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임원의 보수안 승인, 회비결정의 기준설정안 승인, 공제기금의 부동산 투자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170억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창립 60주년 및 제60회 정기총회를 기념해 총 222명의 회원에게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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