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낸 아이디어 반영…지역사회 맞춤 활동 예정
-“임직원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통해 ESG 경영 실천 앞장설 것”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글로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사회공헌 Week’를 7월 한 달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내 뿐 아니라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국의 67개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참여하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상무)은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Week를 통해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말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Week’는 전 세계 1개의 사업장에서 1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구성은 현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지역 사회 상황을 반영한 활동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의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장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와 굿사이클링 캠페인·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