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15kg 및 MDMA 2000정 반입한 태국인 마약조직 검거
인천본부세관은 29일 올해 '6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고민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민수 관세행정관은 라오스발 마약적발 건을 단초로 통제배달, 잠복 수사 등으로 태국인 마약조직 4명을 긴급체포 후 2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4kg, 케타민 2kg, 대마초 9kg, MDMA 2000정을 검거해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업무 분야별 최고 유공자도 선정했다.
'수출입통관'분야는 은휘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철강재 신고오류 개선을 위해 주요 철강제품 94개 품목의 '품명·규격 수입 신고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한 공로다.
'물류감시'분야는 타인명의 부정등록 및 명의대여 화물운송주선업체를 적발해 등록취소 및 업무정지 처분으로 항만 통관 물류질서 확립에 기여한 이유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수입부터 유통까지 전과정 합동 단속으로 국산둔갑 및 불공정 조달 액정모니터 1.6만점(31억원)과 안전성 미인증 수도용품 7.1만점(23억원)을 적발한 문유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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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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