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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1급 지방청 조사국장, 비고시출신 얼마나 진출할까… 탕평인사 실현?
국세청·1급 지방청 조사국장, 비고시출신 얼마나 진출할까… 탕평인사 실현?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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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청장 재임기간 중 조사국장 11곳 중 비고시 출신은 1곳(최다 2곳)만 차지
6월 현재 국세청 고위공 조사국장 자리 11곳… 고시, 서울·호남, 서울대 출신 최다
고시출신 9명, 세무대 2명… 서울대 5명, 고려대 3명, 세무대 2명, 연세대 1명
71년생 3명 최다, 64년·66년·69년생 각각 2명… 서울·호남출신 각 3명, 경남 2명 등

지난 6월 14일 취임한 김창기 국세청장이 조만간 실시할 고위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에서 국세청 및 1급지방청 조사국장 11자리에 대한 임용구분별 편중 인사가 반복될 지, 지역이나 특정 대학 출신과 상관없이 능력에 기초한 탕평인사가 이뤄질지 자못 궁금한 상황이다. 

지난 김대지 청장 재임기간에는 비고시 출신이 11자리 중 1곳(최다 2곳)만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고시출신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6월 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조사국장 11자리는 고시·서울·호남·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본지는 2021년 12월말 인사를 반영해 6월 현재 조사국장 11곳에 대한 출신지역, 임용구분, 대학교, 출생연도를 분석해 봤다.

먼저 임용구분으로 살펴보면 고시출신이 11자리 중 가장 많은 9곳을 차지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이 8명, 기술고시 출신이 1명이다.  

행시의 경우, 37회(이동운 서울청 조사2국장)와 38회(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 40회(안덕수 서울청 조사4국장)에 각 1명이 있고, 41회엔 5명(서울청 신희철 조사1국장과 양동훈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민주원 조사1국장·김지훈 조사3국장, 부산청 이승수 조사1국장) 등 8명이다.

비고시는 김진호 서울청 조사3국장(세무대 3기)과 백승훈 중부청 조사2국장(세무대 4기) 등 2명이다.

출신지역은 서울과 호남(전북 2명, 전남 1명) 출신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남이 2명, 부산·경기·충남 각 1명 순이다.

출신 대학교는 서울대가 11곳 중 5자리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고려대 3명, 세무대 2명, 연세대 1명 순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1년생이 3명으로 가장 많고, 64년생과 66년생, 69년생이 각각 2명, 67년생과 70년생이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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