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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후보 “삼쩜삼 박살내 세무사 업역 확실히 지켜내겠다”
이종탁 후보 “삼쩜삼 박살내 세무사 업역 확실히 지켜내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6.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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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퇴출 출정식’ 겸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갖고 필승 의지 다져
-조용근·백운찬 전 세무사회장, 임채룡·김상철 전 서울회장, 김겸순 세무사회 감사, 박차석 전 대전청장, 김형균 전 광주청장, 이창식 고시회장 등 60여명 참석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후보(가운데)와 김두복(우측).장보원 부회장 후보가 선대본 출범식에서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삼쩜삼 불법세무대리 퇴출 출정식'에서 삼쩜삼 아웃!! 구호를 외치고 있는 이종탁 서울회장 후보와 김두복.장보원 부회장 후보.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이종탁 회장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마젤란21 북카페에서 김두복·장보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종탁 후보는 출마 인사에서 “현재 가장 중요하고 긴박한 사안이 삼쩜삼의 세무사 업역 침해”라며 “‘삼쩜삼과 전면전’, 삼쩜삼과의 투쟁에서 서울회원들과 똘똘 뭉쳐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삼쩜삼 등 불법세무대리업체는 물론 삼쩜삼이 대리한 신고 건도 세무사가 신고한 것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분석을 하도록 국세청 건의해 삼쩜삼이 탈세 창구로 변하는 것을 막아 세무사의 업무 영역을 확실히 지켜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탁 후보는 “서울회장은 세무사회 2인자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서울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을 달고 반드시 승리해서 꼭 세무사회의 2인자의 자리에 오르겠다. 2인자에 걸맞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는 도종환 시인의 시구를 인용한 뒤 “많이도 흔들렸고 다시 일어서왔다”면서 “이종탁이 청년세무사와 서울세무사회를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꼭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선거대책본부장인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상철·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 김겸순 세무사회 감사, 박차석 전 대전국세청장, 김형균 전 광주국세청장,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 서희열 한국조세법학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임승룡 전 역삼지역회장, 정규백 전 국립세무대 교수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대본 개소식은 ‘삼쩜삼 불법플랫폼 퇴출 출정식’을 겸해 열렸다. 그런 만큼 행사장 주변은 ‘삼쩜삼 플랫폼 불법세무대리 서울회원과 똘똘뭉쳐 박살내겠다’ 등의 투쟁 의지가 담긴 대형 걸개가 내걸렸으며, 지지자들도 행사 중간 중간 구호를 외치며 이 후보의 강경한 의지에 호응했다.

내빈 축사…"현안 해결과 세무사 권익보호에 자질·능력 갖춘 적임자"

전현직 세무사회장 등 지지자들은 축사에서 이종탁 후보가 삼쩜삼 등의 업역침해와 청년세무사의 고충 등 업계 현안 해결과 세무사 권익보호에 적합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격려했다.

이종탁 후보 선대본부 개소식에서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종탁 서울회장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종탁 후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인연을 환기하면서 “이종탁 후보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꼭 당선되리라 확신한다”며 필승 구호를 외치며 격려했다.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장으로 일할 당시 부회장으로서 한국세무사회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세무사회를 세무사를 위한 조직이어야 하며 사조직화 되어선 안된다. 이종탁 후보는 누구보다도 세무사 권익보호를 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진정한 봉사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한세무학회 총무부학회장을 맡아 학회의 굿은 일을 마다않는 이종탁 후보의 성실성을 거론하고 “이 후보는 세무사회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일을 맡으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라며 서울회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전직 서울지방세무사회장들도 축사에서지지 표명을 명확히 했다.

이종탁 서울회장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종탁 서울회장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상철 전 서울회장은 “이종탁 후보와 같이 일하면서 이런 분이 리더가 되면 조직이 얼마나 잘 될까 생각했다”며 “서울세무사회가 한 차원 더 달라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안과 이슈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세무사업계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IT 플랫폼의 영역침해와 세무업계의 통제되지 않은 힘 이 두가지 문제해결을 위해 맑은 정신을 가진 이종탁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룡 전 서울회장은 “이종탁 후보는 끊임없이 세무사회의 가치를 갖추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온 분”이라며 “한국세무사회 미래를 위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갖고 있으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추켜세웠다.

이종탁 서울회장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역시 세무플랫폼 문제와 세무사시험의 불공정 논란 등을 거론하며 “삼쩜삼 등으로 청년 세무사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이종탁 후보가 젊은 세무사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선전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서울세무사회 김면규, 정은선, 송춘달 전임 회장과 이동기 전 세무사고시회장 등은 이종탁 후보의 선거홍보물에 ‘지지선언문’을 실어 지지를 표명했다.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익 커팅을 하며 이종탁 후보의 건승을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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