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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아프리카 식수난 지원 후원금 전달
이랜드재단, 아프리카 식수난 지원 후원금 전달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5.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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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20기 총동기회와 4000만원 규모 후원금 전달식 진행
지난 21일 진행된 대한민국 ROTC 20기 임관 40주년 기념식에서 아프리카 우간다 우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민국 ROTC 20기 총동기회 김화섭 회장과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재단과 대한민국 ROTC 20기 총동기회가 뜻을 모아 아프리카 식수난 해결을 위한 후원금을 모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ROTC 20기 임관 40주년 기념행사에서 ROTC 20기 총동기회와 녹산 20 산악회 회원들과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OTC 20기 총동기회와 녹산 20 산악회에서 2000만원을 이랜드재단에 맡겼으며 여기에 이랜드재단이 2000만원의 기금을 더해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번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마디 오콜로·테레고 지역에서 식수난을 겪고 있는 3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만드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화섭 대한민국 ROTC 20기 총 동기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후원금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게 돼 더욱 뜻 깊고 보람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통받고 있는 지구 반대편의 우리 이웃이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 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생과 감염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수 지원 사업은 저개발국가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ROTC 20기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하며 지속 가능한 식수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우간다 지역에 우물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랜드리테일 PB 브랜드 ‘오프라이스’와 함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기후변화로 지금까지 누적 4억 20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태양광 식수 공급 시스템 설치·지하수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2만 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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