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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장 선거] 5월16 후보등록, 열전 돌입…핵심이슈 관심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5월16 후보등록, 열전 돌입…핵심이슈 관심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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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구성, 6월 13~14일 선릉역 ‘피에스타 귀족’서 투표
                          김완일 현 서울회장(좌측),   이종탁 전 세무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6500여 세무사 단체인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 13~14일 선릉역 인근 ‘피에스타 귀족’에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장 후보자등록은 다음달 16~18일까지다. 개표와 당선자 발표는 6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선관위로 전환되는 서울지방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는 이날 위원 호선에 의해 김기동 업무정화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재흥·박형섭 세무사가 간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번 서울회장 선거는 김완일 현 회장과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김완일 현 회장은 재선 도전이며, 이종탁 전 부회장은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선거는 전체 회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그에 비례한 예산 기여에도 불구하고 회무권한이 전혀 없는 서울회의 자율권 확대와 서울회만 확보하지 못한 자체 회관 마련 등이 중점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회 선거지만 현 세무사회 집행부가 폐쇄한 자유게시판의 복원 문제가 이번 선거에서 자연스럽게 부상할 전망이며, ‘삼쩜삼’으로 대표되는 세무포털의 업역침해 대응도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세무사회를 사실상 10년 이상 장악하고 있는 특정인 및 특정세력과 이런 장기집권 세력의 타파를 추구하는 개혁 진영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서울 회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출마 후보들의 공약과 선거캠페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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