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4일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출범하고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세무사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10일 본회의 ‘세무사 드림봉사단’이 발족한 이후 지방회 봉사조직 구성을 위해 인천지방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김명진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인천지방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김명진 회장은 출범식에서“전문자격사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재해와 재난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복구지원과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세무사회는‘세무사 드림봉사단’출범식에 이어 1호 봉사활동으로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혈액 수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 회원과 사무소 직원, 가족 등 약 40여 명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인천 혈액원 협조 아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 현장은 뜨거운 참여열기 속에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기인 인천지역회장은 직원 5명과 함께 단체헌혈을 했으며 최병곤 부회장, 조영문 이사 등 임원은 고령에도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강갑영 국제이사는 자녀와 함께 헌혈하기도 했다.
지방회에서 단체헌혈 참석이 곤란했던 노기원 광명지역회장은 소속 회원을 독려해 광명 헌혈의 집에서 16명이 개인 헌혈토록 하였으며, 김성주 파주지역회장은 오는 27일 15명이 단체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가치 있는 봉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세무인 가족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헌혈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렬 홍보이사는“단체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세무사 및 직원, 가족들은 6월 말까지 가까운 헌혈의 집(전국 146개)에 방문해 개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