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8명 위촉…세무서 108명은 기관별 수여
부산지방국세청(청장 노정석)은 14일 올해 4월 임기가 시작되는 부산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무서 민간위원 108명(신규 84명, 연임 24명)은 각 기관별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정석 청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소중한 시간과 재능 기부함에 기꺼이 동참해 준 민간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세정의 협력자와 감시자로서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견제와 통제기능을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는 경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로 ’08년 첫 시행되어 현재 부산지방국세청 및 관내 세무서에 총 2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방청에 17명, 세무서에 243명이 있다. 세무사가 9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변호사 73명, 회계사 67명, 교수 22명 순이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국세행정의 중심이 되는 '공정·투명한 세정운영'으로 납세자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