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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오케이미트 경영권 인수 위해 '250억원 배팅'
이마트, 오케이미트 경영권 인수 위해 '250억원 배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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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자회사인 이마트가 소고기 수입 유통업체인 오케이미트 경영권 인수 거래에 25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케이미트 지분 인수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 이지스투자파트너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오케이미트의 최대주주인 홍승수 대표의 지분과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것으로 협상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오케이미트 인수를 위해 신설하는 특수목적회사의 약 250억 규모의 지분(20%)을 취득해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마트와 이지스투자파트너스의 거래성사에 따라 지분 취득 규모는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도에 설립된 소고기 수입 및 도·소매 기업으로 호주·미국산 냉장·냉동육을 수입해 국내 도·소매 업체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매출은 3800억,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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