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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21조·영업익 1.9조… ‘역대최대’ 실적
LG전자, 1분기 매출 21조·영업익 1.9조… ‘역대최대’ 실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4.07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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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5%·영업익 6.4% 증가
28일 투자자 대상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진행
LG전쟈=연합뉴스.
LG전쟈=연합뉴스.

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각각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실적을 냈던 지난해  4분기의 21조86억원을 1000억원 이상 뛰어 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각 사업본부가 실제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규모는 시장의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조직의 역동성 제고 차원에서 진행한 전사의 인적 구조 쇄신 비용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시장 기대치와 많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수익 증가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시적인 특허 수익 증가분에 관한 상세한 내역은 관련 계약상 합의된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종합하면, 1분기에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과 일시적인 특허수익에 인적구조 쇄신을 위한 비용 등을 합친 결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호실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가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오브제 등 프리미엄 가전 중심의 영업활동과 견조한 TV 수요 덕분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오는 28일 오후 4시 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언론 등을 대상으로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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