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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해외 암모니아 투자→수소산업 주도·자사주 3000억 매입”
롯데케미칼, “해외 암모니아 투자→수소산업 주도·자사주 3000억 매입”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4.01 1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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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 벗어나 수소·배터리 소재에 10조 투자·매출 50조원 목표
제품 생산 전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국내 석화사 최초 RE100 가입”
주주환원 강화… ”올해부터 중간배당· 2024년까지 총 3000억원 자사주 매입” 
롯데케미칼 신사업 전략.
롯데케미칼 신사업 전략.

롯데케미칼[이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내 수소산업에서 당분간 암모니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외 암모니아 생산 투지 및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주력했던 화학산업에서 벗어나 탄소 중립의 핵심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수소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3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고, 이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1일 롯데케미칼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투자 기관 20곳을 대상으로 ‘2022 CEO(최고경영자) IR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사업 구체화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ESG 트렌드에 대응해 수소,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을 3대 신성장 분야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총 11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에 가장 많은 6조원이 투입되며 배터리 소재에 4조원, 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에 1조원이 투입된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사업단은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가, 전지소재사업단은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가 단장을 겸임한다. 해외 암모니아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사업 전 과정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생산한 블루, 그린 암모니아를 도입해 2030년까지 청정수소 총 120만톤을 국내에 공급하고, 합작사를 통한 충전소 사업 및 발전사업 등을 통해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을 실현할 계획이다.

전지소재사업단은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공급망의 핵심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약 4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관련 사업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은 4대 배터리 소재에 직간접 투자를 이미 진행 중이며, 현재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리사이클 플라스틱 100만톤 이상 판매하기로 하고, 관련 기술확보와 설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페트병(PET) 1위 생산기업인 롯데케미칼은 2021년 울산2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11만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건설 중이다.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 RE100 가입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여수, 울산, 대산 등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및 수소 에너지 활용을 통해 2030년 60%, 2050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실현해 넷제로(Net-Zero)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3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배당성향 30%를 지향하는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24년까지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ESG 경쟁력 강화 및 그린 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의 믿음에 보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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