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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세청 세수, 334.5조원… 소득·부가·법인세, 전체의 76.4%
2021년 국세청 세수, 334.5조원… 소득·부가·법인세, 전체의 76.4%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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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세수비중 34.1%로 최다, 부가가치세(21.3%), 법인세(21.0%) 順
수영세무서 세수 20.3조원 전국 1위, 남대문·영등포·울산·삼성세무서 순

작년 국세청 세수가 334.5조원으로 2020년(277.3조원) 대비 20.6%(57.2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2%로 전년 97.1%에 비해 0.1%p 증가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에 관세와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를 합한 값이다.

최근 3년간 총 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96.9%, 2020년 97.1%, 2021년 97.2%다.

국세청이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세수 비중이 가장 큰 세목은 소득세로 전체 세수의 34.1%를 차지했다.

세목별 세수와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세가 114.1조원으로 전체의 34.1%를 차지했고, 부가가치세 71.2조원·21.3%, 법인세 70.4조원·21.0% 순이다. 소득세·부가세·법인세 세수가 국세청 세수의 76.4%를 차지한다.

또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6.6조원·5.0%, 상속·증여세 15.0조원·4.5%, 증권거래세 10.3조원·3.1%, 개별소비세가 9.4조원·2.8%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주요 세목 세수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소득세의 경우 2019년 83.6조원, 2020년 93.1조원, 2021년 114.1조원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부가가치세는 2019년 70.8조원, 2020년 64.9조원, 2021년 71.2조원 등 평균 69조원을 거둬들이고 있다.

법인세는 2019년 72.2조원에서 2020년 55.5조원 감소됐다가 2021년에 70.4조원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전국 세무서 중 2021년 세수 1위는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수영세무서가 2020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수영세무서는 증권거래세의 비중이 높은 관서로 2020년 17.1조원 대비 18.7% 증가했다.

전국 130개 세무서 중 세수 상위 5개 관서는 수영세무서 20.3조원, 남대문세무서 18.2조원, 영등포세무서 12.5조원, 울산세무서 10.7조원, 삼성세무서 9.3조원 이다.

세수 하위 5개 세무서는 영덕세무서 1072억원, 정읍세무서 1239억원, 남원세무서 1402억원, 거창세무서 1459억원, 영동세무서 1553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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