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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전성 1위 ‘카뱅’…은행권 BIS총자본비율 15.53%, 전년比 0.53%p↑
지난해 건전성 1위 ‘카뱅’…은행권 BIS총자본비율 15.53%, 전년比 0.53%p↑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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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 기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국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2.9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보다 0.41%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2020년 3분기부터 5분기 연속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말 하락 반전했다.

5대 금융지주 중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지주(13.78%)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은행권의 총자본비율은 15.53%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37%포인트 낮아졌고, 전년도와 비교하면 0.53%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해 총자본비율은 증자를 한 카카오뱅크가 34.92%로 가장 높았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다. 반대로 해당 비율이 줄면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었다는 걸 의미한다.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자본에 견줘 더 많이 증가하거나 자본이 감소한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JB지주, 수협은행은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다.

바젤Ⅲ 최종안 도입 또는 내부등급법 승인의 효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하나지주, 우리지주, DGB지주, BNK지주는 자본비율(보통주자본, 기본자본, 총자본)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대내외 경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잠재된 신용위험을 충실히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지도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계속 유도하고, 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SCCyB)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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