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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도 업계 선두…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첫 ESG위원회 신설
ESG도 업계 선두…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첫 ESG위원회 신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3.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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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카카오뱅크는 29일 개최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위원회 신설을 확정했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조직으로 카카오뱅크의 ESG 관련 전략을 수립·심의하고 결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내이사인 윤호영 대표이사와 김광옥 부대표를 포함한 카카오뱅크 이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첫 여성 사외이사로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역임한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를 선임했다.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해서는 안 된다는 개정 자본시장법 8월 시행을 앞둔 조처로 풀이된다. 

또 성삼재 전 SGI서울보증보험 상무를 사외이사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이사 겸 카카오 CAC센터장을 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내이사인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연임한다. 황인산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진웅섭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주주총회는 카카오뱅크 직원 866명을 대상으로 한 46만7062주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도 함께 통과시켰다. 

스톡옵션은 신주 교부 방식이며, 행사 가격은 4만6693원이다. 기간은 2024년 3월 10일부터 2029년 3월 10일까지 5년으로,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로부터 2년 이상 재직했을 시에만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주주총회에서는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를 시즌 2로 삼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혁신, 주택 관련 실수요 대출 공급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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