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후배 공무원 ‘롤모델’…32년 공직 마감 세무사로 새 출발
오덕근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사진)이 내달 8일부터 ‘법무법인 택스로(tax-ro)’의 회장에 취임해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7급 공채로 1990년 목포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오 전 청장은 후배 공무원들의 롤모델이었으며 지난해 말 인천국세청장을 끝으로 32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법무법인 택스로는 2019년 국세청, 지자체, 회계법인 출신의 변호사·회계사·세무사·행정사 등 전문인력이 조세분야 최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됐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 16, 10층(역삼동, 지희빌딩)에 위치해 있다.
오덕근 세무사는 “그동안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 소연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덕근 세무사 프로필]
▲예산고, 서울시립대 세무학 ▲7급공채 ▲홍성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인천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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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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