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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삼성전자, "최고의 고객경험 위해 실패 용인하는 조직 문화"
[신년사] 삼성전자, "최고의 고객경험 위해 실패 용인하는 조직 문화"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0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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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공동 신년사 발표

고객우선, 수용의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3일 함께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당부한 올 한해 삼성전자 경영의 화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고, 선두 사업은 추격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면서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자”고 주문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실패를 용인하며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고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품, 조직간 경계를 넘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꿀 수 있도록 존중의 언어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조직 리더부터 솔선수범 하자고도 독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경계현 사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오른쪽)이 3일 공동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오른쪽)이 3일 공동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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