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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 “이제 납세자 편에 서서 인생 후반전 시작”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 “이제 납세자 편에 서서 인생 후반전 시작”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2.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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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이사관 명예퇴임…광주·전주·고양·서대문세무서장 역임
임기중 청사 이전…서대문세무서 홍제동 신축청사 시대 열어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이 30일 37년 세무공무원 인생을 마무리하고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 했다. 

세무대 3기를 졸업하고 세무공무원 길에 들어선 그는 지난 2017년 12월 광주세무서장을 초임으로 2018년 12월 전주세무서장 2019년 12월 고양세무서장에 이어 2020년 12월 31일 서대문세무서장까지 세무서장을 4번 역임했다. 

서대문세무서는 지난 8월 30일 32개월 세들었던 미근동 KT&G 서대문타워에서 홍제동 신축청사로 이전해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서대문세무서 신축청사 현판 제막식.

전 서장은 납세행정 서비스의 공백 없이 청사 이전을 완수했다. 

전태호 서장은 “지혜로운 자는 미래를 열어 간다”면서 앞으로 맞을 인생 2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면서도 오랫동안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몇 개월의 시간이 더 있었으면 후배 직원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직원들과 편하게 소통하지 못한 애틋한 마음을 에둘러 내비쳤다. 

서대문세무서 직원들에게 그는 “내공이 얕고 제대로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자신이 쌓은 성 밖으로 감히 나서지 못한다”면서 “이제 납세자 편에 서서 세무사로서 인행 후반전을 시작하지만 여러분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태호 서장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보람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서장은 서대문구에서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한다. 

※전태호 서장 약력

▲전남 해남 ▲경남 진주고 ▲세무대학(3기) ▲남대문세무서 법인세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조사국 ▲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2011)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계장(행정사무관, 2011) ▲同징세개발2담당관실 징세개발2계장 ▲同정보개발2담당관실(2016) ▲서기관 승진(2016) ▲ 국세청 정보보호팀장(2017) ▲광주세무서장(2017) ▲전주세무서장(2018) ▲ 고양세무서장(2019) ▲서대문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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