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동작·성동구청에 각각 500만원 성금 쾌척…누적성금 1억 원 넘어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추워…사랑 나누고 싶어”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추워…사랑 나누고 싶어”
국세청 국장 출신 세무사가 12년 동안 한 결 같이 불우이웃 돕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연말연시 세정가를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정환만 세무법인오늘 대표세무사가 그 주인공. 정 세무사는 최근 동작구청과 성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국세청에서 국장으로 명예퇴직한 정 세무사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내 21개 구청(서대문, 송파, 중구, 종로, 영등포, 구로, 마포, 강동, 성북, 노원, 광진, 동대문, 은평, 중랑, 강북, 금천, 강서, 관악, 도봉, 동작, 성동)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그는 재임 중 치른 자녀 혼사 축의금 중 상당액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퇴임 후 세무사 사무소 개업식에서도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정환만 세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추운 겨울이 되고 있다”면서 “비록 작지만 이들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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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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