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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수영세무서장, “나는야 영원한 국세청맨!”
이동준 수영세무서장, “나는야 영원한 국세청맨!”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12.3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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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년 국세공무원 생활 마무리…소중한 인연 깊이 간직할 터”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기쁩니다.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분들, 소중한 인연, 가슴 깊이 새겨 간직하겠습니다.”

이동준 수영세무서장이 30일 오전 퇴임식에서 후배 국세공무원들에게 건넨 애틋한 약속이다.

부산지방국세청 예하 수영세무서에서 37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한 이동준 서장은 “국세청에서의 생활, 함께 했던 시간들을 귀중한 자산으로 간직하면서 영원한 ‘국세청맨’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운 찬 고별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해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힘든 일 슬기롭게 극복하며, 건강· 건승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덕담도 했다.

이 서장이 호랑이띠는 아니고 뱀띠다. 196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스카이 명문대를 마다하고 국립세무대 3기로 입학해 공부했다.

공부를 꽤 열심히 한 데다 독하게 일하는 스타일이라서 국세공무원 보직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조사부서만 주로 돌았다.

부산국세청 조사관리과장과 조사2국 조사1과장, 조사1국 조사 1~2과장 등 법인과 개인 세무조사 요직에서 오래 일했다.

세무서장도 거제지서장과 중부산세무서장, 김해세무서장에 이어 수영세무서장도 부산・경남지역에서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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