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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본청 서기관 8명 승진 7개월만에 초임세무서장 발령
국세청 본청 서기관 8명 승진 7개월만에 초임세무서장 발령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12.3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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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11일 승진자 중 안형태, 황정욱, 한상현, 이인희, 백승권, 이미애, 김일환, 손유승
'20. 하반기 승진자 27명 중 6명, 2명 각각 승진 7개월, 13개월 만에 초임서장 발령 받아
'20. 상반기는 28명 중 3명(7개월), 5명(13개월), 1명(19개월) 초임서장 발령 받은 상태

국세청 본청에서 서기관 승진한 8명이 2021년 12월 31일자로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았다. 승진 7개월 만이다. 

국세청 본청 서기관은 올 6월30일자 인사에서 6명이, 지난해 12월 31일자 인사에서는 3명이 7개월만에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은 바 있다.

안형태(전 세원정보), 황정욱(전 운영지원), 한상현(전 조사1), 이인희(전 국세통계), 백승권(전 심사2), 이미애(전 세정홍보), 김일환(전 소득), 손유승(전 정보보호) 서기관이 이번 인사에서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11일자로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30일 현재 본지가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초임세무서장 발령시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하반기 승진자(11월 19일자) 27명 중 본청 승진자 7명, 중부청 승진자 1명 등 총 8명이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았다. 7개월만에 발령받은 서기관이 6명, 13개월이 2명이다.

2020년 5월 12일 상반기 승진자 28명 중에서는 총 9명(본청 7명, 중부·대전청 각 1명)이 발령을 받았는데, 3명이 승진 7개월만에, 5명이 13개월, 1명이 19개월만이다. 

2019년 11월 20일 하반기에 승진한 26명(본청 12명, 서울청 5명, 중부청 3명, 부산청 2명, 인천·대전·광주·대구청 각각 1명) 중에서는 본청 4명, 서울청 2명, 부산청 1명이 발령 받은 상태다. 승진 13개월만에 나간 인원이 4명, 25개월(올 12월 31일자)이 3명이다. 

2019년 5월23일 상반기 승진자 32명 중에서는 6명(13개월만에), 3명(19개월), 6명(25개월), 11명(31개월) 등 총 26명이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았다. 국외훈련 등 미발령 5명, 퇴직 1명이다.

2018년 11월 21일 하반기 승진자 22명 중에서는 본청 1명(국외훈련)이 아직 미발령 상태다. 

2018년 6월 27일 상반기 승진자 21명의 경우,  국외에 있던 미 발령자 1명이 이번에 승진 42개월만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현재 국세청이 제출한 '과장후보자 자체 역령평가 모델' 인증 취득 신청에 대해 심사중이다. 인ㄴ사혁신처 인증이 나면 이후 실지평가에 적용하기 위한 과제를 개발하고 2달정도 시험기간을 거친다.

국세청은 이와관련해 지난 14일 "인사혁신처 인증이 빠르게 진행되면 2022년 상반기에 자체 역량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본지에 밝힌 바 있다.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에서 세무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사무관에서 복수직 서기관으로 승진 후, 인재개발원 3일 '과장후보자과정' 수료후 인사혁신처의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역량평가에 통과되면 '신임과장과정' 4일 교육을 받는다. 인사혁신처 역량평가는 현재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내 역량평가센터에서 실시된다. 

국세청 과장후보자 역량평가는 평가는 매회 6명씩 이뤄지며 매회 평가위원은 6명이다. 평가위원은 민간전문가, 전·현직 고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과장후보자 역량평가는 오리엔테이션 후 총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오전 9시~9시 50분 오리엔테이션, 오전 10시~11시 50분 오전평가, 오후 12시 30분~3시 오후평가 순이다.

평가는 6개의 공통역량을 4가지 기법으로 측정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평가 공통 역량은 정책기획·성과관리·조직관리·의사소통·이해관계조정·동기부여 등이며, 평가기법은 발표(30분 준비/20분 평가), 1:1역할수행(30분/20분), 서류함기법(50분/20분), 집단토론(30분/90분) 이다.

국세청은 임환수 국세청장 시절 과장후보자 역량평가를 도입했으며, 지난 2015년 1월 1일 이후 인사혁신처에 의뢰해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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