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터넷지로 등 일부업무에만 인증 받았으나
오픈뱅킹 등 25개 대외서비스·IT인프라 운영 전반으로 인증 확대
오픈뱅킹 등 25개 대외서비스·IT인프라 운영 전반으로 인증 확대
금융결제원이 지난달 30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2018년 인터넷지로 등 일부업무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하였으나, 이번 인증에서 기존 범위를 포함해오픈뱅킹, 금융인증서, CMS 등 금융결제원의 대표적인 25개 대외서비스의 IT인프라 운영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금융결제원은 “금결원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전반의 안정성과 정보보호 신뢰성을 공신력 있는 기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ISMS인증 확대로 금융결제원 대외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조직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관리 절차와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기준에 충족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부문 16개, 정보보호 대책 64개 등 총 80여개의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항목에 대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여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박철우 금융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이번 인증은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 내부 직원들의 노력만으로 취득 한만큼 금융결제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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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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