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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수출사기 대출 적발’ 박진철 주무관, 서울본부세관 11월 으뜸이에
‘400억 수출사기 대출 적발’ 박진철 주무관, 서울본부세관 11월 으뜸이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2.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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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으뜸이에 서인정(적극행정)·최우람(일반행정)·김인호(심사)·이재연(심사)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11월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종렬 주무관, 이재연 주무관, 김인호 주무관, 성태곤 서울세관장, 박진철 주무관, 최우람 주무관, 서인정 주무관이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11월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종렬 주무관, 이재연 주무관, 김인호 주무관, 성태곤 서울세관장, 박진철 주무관, 최우람 주무관, 서인정 주무관이다.

서울본부세관이 박진철 주무관을 11월 으뜸이로 선정했다. 

분야별 으뜸이에는 적극행정분야에 서인정 주무관,  일반행정분야에 최우람, 심사분야에 김인호·이재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진철 주무관은 수출신고필증을 위조해 은행에 허위 수출채권을 매각하는 방법으로 400억원 상당 무역금융을 부당 대출받은 업체를 적발했다. 

2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진철 주무관은 정보분석을 통해 수출신고필증 내용과 실제 수출기록이 일치 않은 경우가 다수 발생한 것을 확인해 적발했다. 

은행 직원이 일일이 수출신고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실무적인 이유로 부당대출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본부세관은 박진철 주무관이 유사 범죄에 대한 재발 방지에 기여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11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중소수출기업 45곳에 일대일 컨설팅을 실시한 서인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 주무관은 중소수출기업에 수출 환급 및 세정지원 등 종합적인 수출 지원으로 수요자 맞춤형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 선정된 최우람 주문관은 서울본부세관 청사의 낡고 오래된 냉난방 설비를 에너지 절감형 설비로 교체해 유지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또 본관 로비를 디지털화해 대내외 관세행정 홍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관 이미지를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김인호 주무관과 이재연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인호 주무관은 ‘그림으로 완성되는 유기화합물(제29류) 품목분류’ 책자를 발간했다. 

품목분류가 어려운 유기화합물에 대해 주요 화학물질 설명과 분류방법 담았다. 

이재연 주무관은 다국적 의류기업이 계약 내용을 변경해 수입물품대금을 축소하려는 시도를 적발해 175억 관세를 추징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 다국적 의류기업은 관세 추징액을 줄이기 위해 물품대금으로 받은 금액을 서비스계약 대가로 받았다고 계약내용을 변경했다.

기업 측에서는 물품대금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재연 주무관이 해당 금액이 수입물품대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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