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을 지낸 김일섭 공인회계사(사진)가 2021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에 선정됐다. 

김일섭 회계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회장과 서울과학종합학원대학교 총장도 역임헀다. 

김일섭 공인회계사는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창업멤버이다. 

지난 1971년 삼일회계법인을 창립했으며, 1986년부터 1996년까지 대표를,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계사는 이후에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대통령자문 행정쇄신위원회, 금융개혁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등에서 공공부문의 회계제도, 경영개선과 규제개혁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 및 이화여대 부총장, 한국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을 역임하며 학계 발전에도 공헌했다. 

김일섭 공인회계사는 공공과 학계 및 회계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계인의 명예와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정을 인정받아 ‘2021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에 선정됐다고 한국회계사회는 설명했다. 

회계인명예의전당은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가 공동 주관한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 전 경제부총리)는 그동안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2016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2017년), 신찬수 前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송자 前연세대학교 총장(2018년)을 헌액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1월 1일 ‘제4회 회계의 날’행사에서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일섭 공인회계사 약력

·2016-2018 사단법인 한국FPSB, FP협회 회장

·2014-2017 포스코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장

·2012-2016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2007-2013 학교법인 유한학원 이사장

·2006-2011 Deloitte 안진회계법인 회장

·2004-2007 LG전자와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외이사/감사위원장

·2005-2006 다산회계법인 대표이사

·2002-2005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경영부총장

·2001-2002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자문위원회 위원

·1999-2002 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

·1998-2002 대통령자문 초대 규제개혁위원회 간사위원, 재경금융 심사소위원회 위원장

·1971-1999 삼일회계법인 창립 멤버(1971), 대표(1986~1996), 부회장(1996~1999)

·1994-1998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1997-1998 대통령자문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1995~1997 대통령자문 세계화추진위원회 위원

·1971, 1982 한국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취득

·1969~1971 ROTC 7기로 6사단과 야전포병 제1대대에서 근무, 중위로 소집해제 

·1964~1991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학사(1964~9), 동 대학원 경영학석사(1979~81), 동 대학원 경영학박사(1987~91)

[포상경력]

·1997 국민훈장 동백장(행정쇄신위원회와 세계화추진위원회에 대한 공로)

·1993, 1995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우수상(한국기업의 성공조건, 세계로 가는 우리경영 저자)

·1987 대통령 표창(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기여)

·1981 Elijah Watt Sells Award(미국공인회계사시험 우수합격자상)

·1969 국방부장관상(ROTC 7기 서울대 수석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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