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0월 7일 금융권 기후 위기 관리를 위한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SAS 코리아와 함께 개최한다.
올해 초 112개 국내 금융기관은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을 하고 책임투자 또는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지속가능금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책임투자는 투자를 통해 위험조정 수익률을 확보하되, 투자 대상의 경영활동으로 인해 인류와 지구에 부정적 성과를 미치는 심각한 환경 사회 영향을 회피하는 형식으로 ‘피해의 회피(Avoid Harm)’을 지향하는 투자방식이다.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고려하고 ESG 투자를 포괄하는 큰 개념의 용어이다.
임팩트 투자는 경우에 따라 높은 리스크와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더라도 투자안을 통해 특정 사회 환경적 난제를 해결해 중대한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려고 하는 투자 방식이다.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평균 시장 기준 이하의 수익률을 고려한다.
딜로이트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금융산업계 역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딜로이트와 SAS 코리아의 전문가들이 세미나에서 향후 ESG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핵심지식과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지속가능금융, 자본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ESG 동향을 보여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딜로이트와 SAS코리아가 금융산업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은 ‘금융권 ESG 플랫폼 구축’을, 임정훈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ESG 기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한다.
이기완 SAS 코리아 상무는 ‘스트레스 테스트 기반 기후 위험(Climate Risk)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 이사가 ‘국내 금융사 ESG 추진 사례’를, 이두호 SAS 코리아 수석이‘일본 금융사 ESG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올쇼TV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