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D의 실제 조사사례 및 범칙행위 분석에 관한 연구' 해외 위탁교육
8월 30일 조달청 나라장터 위탁교육업체 입찰공고... 9월 10일 15시 입찰 마감
8월 30일 조달청 나라장터 위탁교육업체 입찰공고... 9월 10일 15시 입찰 마감
국세청이 국제조사 분야 역외탈세 대응 전략 및 기법을 습득하는 해외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미국 세무범죄조사국(CID, Criminal Investigation Division)의 실제 조사사례 및 법칙행위 분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역외탈세에 대한 조직원들의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3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미국 CID의 실제 조사사례 및 범칙행위 분석에 관한 연구' 관련, 위탁교육 용역업체 입찰공고를 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 관계자는 31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관심있는 직원 모두 신청 가능하나, 현재 국제조사 관련 근무를 하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미국 국세청과의 교육은 있었으나, 미국 CID 통한 교육은 이번이 첫번째"이고,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면, 교육 대상자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미국 세법 개정사항 및 최근 국제조세 이슈 ▲미국 국세청의 조사 기법 및 최근 과세 사례 ▲미국 국세청의 정보수집‧분석기법에 관한 연구 ▲자금세탁, 의심거래 분석 및 금융계좌 추적기법 ▲납세자 면담기법, 진접 간접 혐의 입증방법, 사이버 범죄 수사기법 등 선진 조사 기법 등이다.
9월 10일 15시에 입찰마감이며, 배정 예산은 부가세포함 4950만원이다.
국세청은 미국에서 11월에 1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교육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교육은 하루 7시간, 5일간 이며 15명이 수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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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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