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현재, 국제약품의 주가가 직전 거래일 대비 18.77%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까지 6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23일 급등세를 보이며 장 중 한때 7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제약품의 주식 1주당 액면가는 1000원이며 시가총액은 1378억원에 달한다.

이날 종합 과학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다른 용도의 약제와 화합물 중에 9가지 물질이 감염을 방지하거나 체내에 바이러스 증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조나단 섹스톤(Jonathan Sexton) 박사는 락토페린이 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며 곧 임상시험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락토페린을 원료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국제약품에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약품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70억1054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대비 16.96%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실적 대비 80.89% 감소한 13억9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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