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진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HMM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9일 장 마감 기준, HMM의 공매도 대금은 130억9841만원으로 전일 공매도 대금에 견줘 29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전일대비 6.98% 하락하며 3만8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장 종료를 앞두고 주가는 3만785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3만8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19일 장 종료 기준 283만주 이상 팔아치웠고 기관 또한 15만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틀 연속 순매도했던 개인은 298만주 이상 사들이며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HMM의 육상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 8% 인상안에 반대하며 파업의 전운이 더욱 짙어진 형상이다. 업계에서는 부산항 마비에 따른 물류대란과 그로 인한 중소기업의 타격이 클 것 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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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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