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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곤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 18일 취임  “디지털 무역 선도”
성태곤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 18일 취임  “디지털 무역 선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8.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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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지원하겠다”

18일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에 취임한 성태곤 세관장(사진)이 디지털 무역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세청은 18일자 고위공무원 나급 인사에서 성태곤 세관장을 광주본부세관장에서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전보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소속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취임사를 전한 성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은 “대‧중소기업, 수출‧제조기업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서울지역 특화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더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로 세심히 지원해 디지털 무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납세자 권익보호에 대해 당부했다. 

성 세관장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중심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기업부담은 줄이고 과세품질은 높임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조직은 동료 간 신뢰가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기성세대의 경륜과 MZ세대의 창의성을 하나로 융합해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오늘보다 더 나은 서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성태곤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국사학과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성태곤(成泰坤)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 프로필

▲1966 ▲전북 정읍 ▲부산 배정고(1985) ▲ 서울대 국사학과 (1993)▲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2003) ▲제37회 행정고등고시(1994)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2004) ▲특수통관과장(2007)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2009) ▲통관기획과장(부이사관)(2010)  ▲외교통상부 주벨기에 유럽연합대사관 관세관(2010) ▲부산세관 통관국장(2014)  ▲평택세관장(2014) ▲관세청 통관지원국장(고위공)(2015)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파견(2016)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2017) ▲관세청 FTA집행기획관(2018) ▲광주본부세관장(2021.3) ▲ 서울본부세관장(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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