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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NTN 아침브리핑] “한국경제는 성장 중”…왜? 뭐?
[7월28일 NTN 아침브리핑] “한국경제는 성장 중”…왜? 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7.28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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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공룡들, 역대급 실적 발표…차익실현 매물에 기술주가는 하락세
- 금융투자소득세 절약하려면 ISA로 이사가자!
- 윤석열, “악의적 오보에 최강의 법적 대응”
- 영국 확진자 감소, 축구시즌 끝나서?
- 바다생물 떼죽음…바닷가 지자체들 폭염 비상
- 메달 시상식에 러시아 국가대신 차이코프스키 곡이…왜?

<경제 >

“한국경제는 성장 중”…왜? 뭐?

한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성장을 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와 비교해 0.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사람들이 재화 소비는 물론 음식, 숙박, 문화 등 대면 서비스 지출을 늘리면서 민간소비가 경제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겨레>는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특히 “상반기 쌓아올린 경기 회복세와 경제 주체들의 방역 적응이라는 두 요인이 도움을 준다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도 연간 4퍼센트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논평했다.

 

IT 공룡들, 역대급 실적 발표…차익실현 매물에 기술주가는 하락세

테슬라를 시작으로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한국시각) 시가총액 1위 애플과 2위 마이크로소프트, 5위 알파벳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매출 8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73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은 1.3달러를 기록, 예상치1.01달러를 넘겼다.

아이폰 판매는 지난해 2분에 견줘 50% 가깝게 급증했다.

아이폰으로만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운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영향으로 아이패드 판매는 12%, 맥북 판매는 16% 각각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1년 전보다 21% 증가한 4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도 2.1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실적이 좋았다. 주당 순이익이 27.26달러로 역시 예상치를 크게 웃돌다. 매출도 618억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1.6%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늘어나면서 구글의 총 광고 매출은 504억 4000만 달러, 69%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46억 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업손실도 지난해에 견줘 크게 개선됐다.

<SBS>는 “이밖에 현지 시간 28일 페이스북과 퀄컴이, 29일에는 아마존과 바이두가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 주가는 떨어졌는데, 이는 그동안의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도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소득세 절약하려면 ISA로 이사가자!

오는 2023년부터 5000만 원이 넘는 금융 투자 소득에 대해서 세금이 부과되는 가운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를 통해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MBC>가 보도했다.

ISA는 예금과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넣어 관리할 수 있는 계좌.

이번에 발표된 세법 개정안에 ISA를 통해서 국내 상장 주식을 팔거나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를 환매해 발생한 금융 투자 소득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후년부터 5000만 원을 넘는 금융 소득에 대해 20~25%의 금융투자소득세가 부과되면서, 일반 주식 계좌에서 1억 원의 수익이 나면 5000만 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5000만 원에 대해 지방세를 포함한 22%, 즉 1,100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ISA를 이용하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 방송은 “이번 세제 개편으로 ISA를 통해 투자에 나서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 >

윤석열, “악의적 오보에 최강의 법적 대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인인 김건희 씨가 윤 전 총장과 결혼 전 유부남인 양모 전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악의적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런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오보를 재인용한 사안에 대하여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은 양 전 검사 모친 A씨와의 대면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부의 현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306호가 원래 자신과 양 전 검사 소유였다고 말했으나, 양 전 검사 측은 치매 노인을 이용한 "비열한 인권유린"이라고 부인했다.

 

<사회>

영국 확진자 감소, 축구시즌 끝나서?

이번 달 중순까지만 해도 4차 대유행으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영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영국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약 2만 5000명으로, 지난 20일 이후 엿새 연속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영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9일 '봉쇄 조치 전면 해제'를 발표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최대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봉쇄 해제 전략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조선일보>에 "영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하고 있다"며 "항체를 가진 사람의 비율이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영국의 최근 확진자 감소는 여름방학으로 학생 감염이 줄고 영국 팬들이 열광한 유럽축구선수권이 끝난 요인 등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경계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바다생물 떼죽음…바닷가 지자체들 폭염 비상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서 바다를 낀 지자체와 어민들이 초비상이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와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자체는 양식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수온관측모니터링 시스템과 어업지도선 예찰 등으로 해수 온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양식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최근 경북 울진에서 강도다리 3만 5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고수온에 민감한 어류들이 대량 폐사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엔 중국 연안발 해파리공격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서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빠른 속도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립수산과학원을 인용, “최근 전국에서 하루평균 3~40건의 해파리 출현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발진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최대 2미터까지 자라는 만큼 어망에 걸리면 그물이 찢어질 수도 있다.

또 새로운 맹독성 해파리인 작은부레관해파리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과 울산, 경북 영덕에서도 발견돼 당국이 긴장하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문화>

메달 시상식에 러시아 국가대신 차이코프스키 곡이…왜?

지난 25일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시상식에서 흘러나온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러시아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를 때마다 연주되는데, 이는 러시아 국가(anthem)

대신이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도핑 조작 혐의로 스포츠중재재판소로부터 2022년 12월까지 올림픽,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당초 도쿄올림픽 시상식에서 전통 민요인 '카츄사'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러시아 색채가 강한 민속 음악이라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거절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다시 제안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는 차이콥스키가 러시아 작곡가는 맞지만 그의 음악은 세계 음악 유산의 일부라면서 이를 허락했다.

 

경찰, 경찰신고 보복 살인 막으려 접근금지 법제화 추진

과거 동거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과 김시남이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상황에서 벌어진 보복범죄였다는 점 등 경찰 신고를 빌미로 삼은 보복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보복범죄 위험이 큰 살인, 강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 접근금지 조치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이 피해자 보호 강화에 나선 건 보복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이 신문은 “경찰은 피해자 신변보호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마트워치도 오는 9월 3천대, 내년 1월 3700대까지 추가 확보해 보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각)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긍정적 조처라고 평가하고 환영 입장을 내놨다. / 이미지=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각)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긍정적 조처라고 평가하고 환영 입장을 내놨다. /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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